“편의점에서도 SK페이” 11번가, 전국 CU에서 결제 가능

CU 매장에서 SK페이 앱·T멤버십 앱으로 바코드 결제 오프라인 결제 매장 4만 3000곳으로 증가…서비스 지속 확대

2023-05-20     김세라 기자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가 전국 1만 7000여 개 CU 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11번가]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다양한 결제수단과 T멤버십 복합결제 이용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되던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가 편의점 CU와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 확장에 나선다.

11번가는 19일 SK페이가 전국 1만 7000여 개 CU 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페이는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CU·세븐일레븐·미니스톱)·베이커리(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뚜레쥬르·던킨·배스킨라빈스)·레스토랑(빕스)·에그슬럿 등 약 4만 3000여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전국 CU매장에서 SK페이 앱과 SK텔레콤 T멤버십 앱을 통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사용 방법은 앱을 실행하고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선불충전 결제(SK페이 머니)·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 등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바코드 결제를 누르면 된다. T멤버십 할인 및 적립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한편 SK페이는 가입자 수 1900만 명·누적 결제 거래액 30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11번가와 기프티콘·T월드·SK스토아·교보문고·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