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특판 ELS 출시…타임세일 나서

오는 27일 11시~13시까지만 진행 지수형 ELS로 조건 충족 시 연 10% 수익률 지급

2023-04-26     최지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7일 11~13시까지 단 2시간만 온라인으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사옥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특판 ELS를 출시해 타임세일을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7일 11~13시까지 단 2시간만 온라인으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판 ELS의 전체 발행금액은 20억 원이며, 계좌당 최대 청약가능금액은 1000만 원으로 제한된다. 20억 원을 초과해서 청약되면 안분 배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특판 ELS가 EUROSTOXX50·HSCEI·S&P500 3가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상품은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하며, 조건 충족 시 연 10% 수익을 지급한다. 

특판 ELS의 조기상환은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평가일에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이 되어야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수의 손실률이 반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특판 ELS의 시뮬레이션 결과 수익실현 확률이 94%로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서 손실확률은 낮추면서 연 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구조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LS상품은 시장 변동성이 크고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ELS쿠폰이 높아지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대해 최근 시장 변동성이 줄어듦과 동시에 금리상승이 주춤해진 현 상황에서 연 10%수준의 수익률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판 ELS 타임세일 목적은 고객 수익률 제고와 동시에 미래에셋증권의 ELS상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것에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ELS 상품들도 상품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는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읽어야 하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과 기초자산 가격조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수익률은 조건 충족 시 최대 수익률에 불과하며, 수익률 달성을 비보장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투자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