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정조준” 삼양패키징, 정기주주총회 개최
작년 매출액 407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달성 작년 미래 성장 기반 다져…올해 새로운 사업 고도화
2023-03-24 하유진 기자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삼양패키징이 지난해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목표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지난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2022년 매출액 407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제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내.사외이사 각 1명, 감사 1명이 신규 선임됐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경영총괄사무와 지창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새로운 감사에는 김명기 전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장이 선임됐다.
조덕희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셉틱 5호기 설비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아셉틱 시장 리더십 강화 ▲용기 사업 수익성 제고 ▲재활용 사업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재홍 사내이사가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삼양패키징은 신임 김재홍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