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돕는다”서금원, ‘5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금융소외계층’에 대학생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 서민금융 알릴 ‘5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고령층의 불편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인터넷 금융 거래에 도움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에게 정책서민금융을 알리고 있다.
‘서금원’은 서민금융을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릴 ‘5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은 지난 1월 31일부터 약 3주간 서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 결과 49명의 지원자 중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약 11개월 간 정책서민금융제도 및 다양한 금융 정보를 ▲카드뉴스 ▲숏폼 ▲블로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야구장 등 서민·취약계층 일상 접점을 찾아가 서민금융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의 시각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서민금융을 쉽게 해석하여 재미있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금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금융교육, 홍보·마케팅 전문가 초정 교육,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활동한 ‘4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는 정책서민금융과 관련한 102편의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을 제작했다. 이들은 서민금융 이용자 인터뷰, 사업장 홍보 등을 통해 '서민금융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5기 양재영 서포터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상, 카드뉴스 등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서민금융제도를 널리 알리겠다”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순간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금융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특히 서민·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서민금융일수록 쉽게 전달하고 알려야하는데,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가 서민·취약계층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금융소외계층의 정책서민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