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급성 치질 치료제 ‘치퀵’ 출시
주성분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입자 크기 줄여 체내 흡수율 강화 하지부종·통증·초기욕창 등에 효과적
2022-11-08 김세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수는 연간 약 60만명을 넘어섰고(2019년 기준) 겨울철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급성 치질 환자가 1.5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은 드러내기 민감한 고통을 감당하는 치질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종근당은 최근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물질이다. 치질·하지부종·통증·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의 입자 크기를 감소시켜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환자간 변동성을 낮추고 식이·투약요법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줄였다.
한편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은 현재 만성정맥질환 치료 가이드라인에 의해 통증·하지둔중감· 부종감·기능적 불편 등의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권고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