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짜장면’ 짜장라면의 새 장르 열어

풀무원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 파기름·고추기름으로 전문점 특유의 맛 구현

2022-03-08     김세라 기자
세 차례 볶는 트리플 로스팅으로 진한 짜장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3종(왼쪽부터 고추기름·파기름·트러플 오일). 이 제품은 고추·파·트러플 등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풍미유를 넉넉하게 담아내 짜장라면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다. [사진=풀무원]

코로나19 이후 홈쿡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정확한 소비자 니즈 파악이 중요시 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많은 소비자들이 짜장의 진한 맛과 풍미유를 중시한다는 점을 반영해 중화요리 전문점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낸 짜장라면을 기획·출시했다.

풀무원은 자사의 ‘로스팅 짜장면’이 출시 약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로스팅 짜장면은 세 차례 볶는 트리플 로스팅 기법으로 진한 짜장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9월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이라는 특별한 건면 짜장면(짜장라면) 제품 2종을 선보였다.

로스팅 짜장면에 적용된 트리플 로스팅이란 양파·파·돼지고기 등의 원재료를 한차례 볶고 춘장을 따로 볶은 후 이를 합쳐 다시 한 번 볶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춘장 특유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풍미유를 더해 짜장면의 진한 감칠맛을 높였다. 파·마늘·고추 등 각종 채소를 볶아서 맛을 낸 풍미유를 넉넉히 담아 촉촉한 짜장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