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육군훈련소에 손소독제 30만개 기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군부대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국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세균아 꼼짝마 피지 새니타이저 겔’ 등 손소독제 30만개를 전달했다. 육군훈련소는 한 해 12만명 이상 훈련병을 양성하는 국내 최대 사병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전달한 손소독제는 실내에 비치할 수 있는 펌프형을 비롯해 훈련이나 외출 시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손소독제도 포함했다. 이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살모넬라 등 인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은 매주 3000여명 장정이 입소하는 육군훈련소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육군훈련소 장병은 물론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위문활동으로 동행과 나눔을 실천하는 LG생활건강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LG생활건강은 육군훈련소 외에 특수전사령부‧1사단‧5사단 등 전방부대를 위주로 위생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LG생활건강은 ESG 경영의 확대를 위해 독거노인가구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군부대 등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화장품‧음료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