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클럽하우스 ‘방구석 기내방송’ 실시
음성 기반 SNS에서 즐기는 독특한 랜선 해외여행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전하는 생생한 여행 분위기
2021-02-22 김세라 기자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을 기약하기 어려운 실정이 됐다. 집콕생활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현재 가장 떠오르는 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생생한 해외여행의 설렘을 전달한다. 티웨이항공은 클럽하우스가 음성 기반의 SNS라는 특징을 활용해 ‘방구석 기내방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랜선 해외여행을 기획했다.
티웨이항공 22일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라서 티웨이항공만의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방구석 기내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SNS를 통해 고객들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방구석 기내방송은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클럽하우스에서 방송된다. 티웨이항공은 참여 ‘리스너’들이 생생한 해외여행의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을 스피커로 내세운다. 승무원들은 실제 해외로 향하는 국제선 항공편과 똑같은 기내방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항공기의 생생한 현장감을 ASMR처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내방송을 진행한 뒤에는 기내식·상품 주문 등 리스너들이 스피커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참여한 리스너에게는 이벤트 비행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이 티웨이항공의 굿즈와 달력을 선물할 예정이다.
SNS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최근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에 맞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