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중복맞이 ‘9천마리 육계(肉鷄)’ 선물

건설현장 근로자 ·임직원 근로의욕 및 사기 진작  근로자의 복지향상 추구

2020-07-24     김세라 기자
부영그룹은 모든 현장 근로자 및 관리소, 임직원들에게 중복(26일)을 앞두고 24일에 9100여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한다. 사진 부영그룹

더위에 지친 건설 현장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위해 부영건설은 육계를 선물한다.
 

부영건설은 매년 복날 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해 근로의욕 및 사기 진작을 높이고자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 및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중복(26일)을 앞두고 24일에 9100여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한다. 그동안 냉장 생닭으로 제공하던 것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처럼 부영그룹이 복날에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오래 전부터 사원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행해왔다. 현장 모든 근로자들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 및 간식 무료제공은 물론, 공사현장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의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오후 색다른 간식을 제공, 근로자들과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위한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한 금액만 약 86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부영은 국내외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