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구마구2020, 모바일 양대 앱마켓 10위권 안착

양대 마켓 10위권 안 게임 중 유일한 스포츠 게임 애플 4.7점·구글 4.1점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

2020-07-17     권찬욱 기자
넷마블은 17일 마구마구2020모바일이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TOP10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17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마구마구2020)이 구글⠂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9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마구마구2020은 구글플레이에서 스포츠게임으로 인기앱과 최고매출 1위를  동시에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유일한 스포츠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스포츠게임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기앱 1위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이며  최고매출로는 리니지M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에서는 인기앱과 매출 1위를 바람의나라:연이 차지하고 있다.

마구마구2020의 게임 평점도 구글 4.1점·애플 4.7점(5점 만점 기준)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PC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의 재미를 모바일로 잘 이식한 점과 스포츠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자동 파밍 시스템 등 높은 편의성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의 리뷰를 작성한 안성욱씨는 “옛 마구마구 2012 부터 플레이해왔는데 마구마구 2020으로 오면서 재미있고 그래픽도 좋아졌다. 하지만 게임 모드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새로운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이달 말 이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친선 경기 모드가 첫 번째 업데이트로 들어갈 예정이다”며 “이용자의 니즈에 맞춘 업데이트로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앞으로 마구마구2020에 기존 마구마구의 장점인 빠른 게임진행 속도와 역동적인 공수간의 심리전·날씨시스템 등을 적용함과 동시에 2020 KBO리그와 연동되는 라이브 카드·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적 센터·스포츠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파밍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마구마구2020은 지난 8일 출시한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마구마구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가 원작 마구마구를 이식하면서 동시에 모바일에 최적화시켰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