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부 사로잡은 ‘암앤해머’ 국내 들여온다
2020-06-08 김슬기 기자
최근 입소문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입 세탁세제를 유한양행이 국내에서 공식 론칭하기로 결정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8일 “174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 암앤해머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암앤해머 베이킹소다는 지난해 기준 미국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이 이번에 공식 수입하는 제품은 ‘클린버스트’와 ‘트로피컬파라다이스’ 2종이다. 해당 제품은 베이킹소다를 원료로 사용해 물 10L당 5.4㎖만 사용하는 저용량 사용 세제다.
드럼세탁기, 일반 세탁기, 고효율(HE 세탁기) 세탁기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차가운 물에도 용해도가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세탁향 또한 은은하고 지속력이 높다.
유한양행은 “암앤해머의 세탁세제는 이미 깐깐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만큼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암앤해머 세탁세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공식 수입은 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다”고 기대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