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크아로 달려라, 달려!'  오늘밤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시작하면 밤을 새야 할지 모른다. 업데이트로 확 바뀐 크아에서 날이 새도록 즐기고 싶은 '여러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에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개편하는 ‘리부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는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매칭 시스템을 선보인다. 유저 간 원활한 대전을 위해서다.

우선 기존에 ‘노멀 매치’나 ‘만두 먹기’ 등의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입장하던 것과는 달리 팀전 및 개인전 매칭 구분을 선택하면 그 안에서 여러 모드를 즐길 수 있게 개편됐다. 즉, 4:4 대전으로 진행되는 팀전 매칭에서는 ‘만두 먹기’, ‘만두 옮기기’, ‘난투’ 중 무작위로 게임 모드가 진행된다. 총 8명이서 각자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에서는 ‘만두 먹기’와 ‘서바이벌’ 모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올 겨울 동안 수렴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 폭넓은 콘텐츠 개편을 진행하면서 게임 로비 화면의 사용자환경(UI)을 직관적으로 리뉴얼했다. 캐릭터도 변화를 맞이했다. 모든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와 고유 능력을 조정 슈퍼스킬의 활용 방식이나 효과 지속시간을 변경하는 등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개선한 것이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개발 총괄 정우용 디렉터는 “유저분들이 보내주시는 의견을 토대로 매칭 규칙, 캐릭터 밸런싱 등 과감하게 시스템을 개편하고자 한다”며 “빠른 매칭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리부트’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쿠폰번호 ‘BNBMRBT’를 입력한 유저에게 펫과 캐릭터, 슈퍼스킬, 정수를 얻을 수 있는 티켓을 종류별로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