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비싸다는 편견 버려…트렌드 맞춘 ‘가성비템’ 출시
‘편의점’ 비싸다는 편견 버려…트렌드 맞춘 ‘가성비템’ 출시
CU, 사조대림과 손잡고 업계 단독 도시락 김 '해표 김삼봉’ 출시
8매입 김 3봉의 가격 1,000원
  • 이승리 기자
  • 승인 2020.01.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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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출시된 도시락 김 '김삼봉'은 3봉에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
CU에서 출시된 도시락 김 '김삼봉'은 3봉에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대형마트나 시장에 가서 한꺼번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던 소비 패턴이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편의점에서도 '가성비템'이 출시되고 있다.

CU는 사조대림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도시락 김 '해표 김삼봉’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삼봉’은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김에 들기름을 발라 구운 담백함을 자랑하는 술안주부터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는 대표 밑반찬이다.여기까지 들으면 일반 '김'과 무엇이 다를까 싶다. 하지만 '김삼봉'이 '김 세 봉지를 한 패키지에 담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하면 대충 눈치챌 수 있겠다. 그렇다. 이토록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네이밍된 '김삼봉'은 8매입 김 3봉의 가격이 1,000원으로 일반 도시락 김 대비 약 60% 가량 저렴하다.

실제로 CU는 대량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적정량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의 식생활에서도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실제로 식생활 트렌드가 대량 구매에서 미니멀 소비로 변화하면서 편의점 이용율이 높아졌을뿐만 아니라 판매 품목 역시 변화가 생겼다. CU 반찬류 상품의 경우 최근 3년간 급속도의 신장세를 보였다. 전년비 매출 신장률은 2017년 21.3%, 2018년  72.3%로 2019년 40.1% 성장했다. 주52시간 근무 등의 시행으로 성장세가 더 가팔라졌다. 특히, 편의점표 반찬은 아파트, 빌라 등이 위치한 가족 주택 입지의 CU 매장에서 40.9%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이정현 MD는 “어렸을 때부터 편의점을 경험한 세대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CU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김치, 밑반찬, 메인반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약 120여 개의 상품을 운영하며 라인업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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