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2019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간식 배달 메뉴 많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9일 ‘2019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진=요기요 제공)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9일 ‘2019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진=요기요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서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았던 배달음식 베스트 루키 메뉴로 ‘꽈배기’가 등극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9일 ‘2019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요 배달 음식으로 손꼽히는 치킨, 피자, 중식 등을 제외하고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주문 성장률을 보인 요기요 내 신규 메뉴 주문 수를 집계했다.

‘꽈배기’가 지난해 요기요 배달 음식 루키 메뉴 1위 차지했다. 지난 5월부터 주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다. 요기요는 ‘뉴트로’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배달앱 주문에도 반영돼 과거에 대중적으로 즐겨왔던 메뉴들이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루키 메뉴 2위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메뉴로 떠오른 휴게소 간식 ‘소떡소떡’이 차지했다. 지난해 7~9월 사이 가장 주문이 많았고, 휴게소 대표 간식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받았다.

3위는 ‘혈중 마라농도’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인기를 받은 마라탕, 마라샹궈 등 마라 관련 메뉴로다. 이외에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류와 동남아 음식도 요기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현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최근 먹거리 트렌드가 변화하듯이 배달앱의 주문 트렌드 역시 이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해가 갈수록 다양한 배달음식 메뉴가 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요기요를 통해서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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