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오는 5월까지 '행운드림전화' 캠페인 실시
방송인 서장훈 씨 모델로 발탁해 고객에게 인사 전해

라이나생명이 오는 5월까지 '행운드림전화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라이나생명 제공)
라이나생명이 오는 5월까지 '행운드림전화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라이나생명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보험사'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유쾌할 가능성이 적다. 더 솔직히 말하면 짜증나고 귀찮을 데가 더 많다. 코난테크놀로지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펄스K'의 지난 1년간의 감성어 분석결과에 따르면 '보험전화' 관련한 부정적 언급은 73%로 긍정 26%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라이나생명'은 오는 5월까지 '행운드림전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운드림전화'란 라이나생명이 건 전화를 고객이 받게 되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고객에게 인사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보험 전화는 친근하고 필요한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라이나생명 측은 인사를 통해 그동안 보험 전화에 대해 느꼈던 불편한 기억을 지우기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중인 방송인 서장훈 씨를 모델로 발탁했다.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첫 이벤트는 모델 이름을 맞추는 것으로 총 6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이후 16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는 라이나생명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TM영업부문 이신형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보험 전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행운드림전화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안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라이나생명'의 시도는 많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보험전화에 대한 편견을 개선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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