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임원·신입행원과 출근하는 직원과 아침인사 나서
지 은행장은 쥐의 귀 형상화한 깜찍한 머리띠 쓰고 '미키 마우스' 깜짝 변신해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2일 아침 서울 을지로 본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2일 아침 서울 을지로 본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상서로운 하얀 쥐의 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뜻깊은 새해맞이에 나선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성규 행장이다. 매년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딱딱한 시무식을 탈피, 직원들과 반가운 아침인사로 첫 영업일을 여는 문화를 갖고 있는 KEB하나은행만의 풍경이다.

2020년의 첫 영업일인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KEB하나은행 본점 아침은 조금 특별했다. 이날 지성규 은행장은 임원, 신입행원들과 함께 로비로 나가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로 아침 인사에 나섰다. 경자년이 쥐의 해인 만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힘센 쥐’를 상징하는 마이티 마우스 인형과 떡을 전달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더했다.

KEB하나은행의 새해 첫 영업일 하이파이브는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진행되는 하나은행만의 아침 인사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가 추구하는 ‘모두의 행복’을 염원하며 새해 첫날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첫 출근길을 응원하는 것이다. 은행장, 임원부터 새내기 행원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한다.

특히, 지 은행장은 쥐의 귀를 형상화한 깜찍한 머리띠를 쓰고 '미키 마우스'로 변신, 밝은 미소로 직원들을 반겼다. 또,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소망 게시판’의 여러 사연들을 직접 소개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지성규 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이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영리하고 지혜로운 쥐의 기운을 받아,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에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은행이 되기 위한 소통과 배려를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 은행장은 새해 첫날 역시 임직원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월 1일 서울 을지로 신사옥 24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지성규 은행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지 은행장 이하 임직원은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의미로 일출을 함께 감상하고,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시청했다고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용기를 내고 개척하자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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