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점검 신청 소비자 대상, '세탁기·김치냉장고' 추가 무상 점검
사전점검 통해 고객 불편 및 불필요한 출장 서비스 감소 기대

삼성전자서비스가 겨울철 AS 및 문의 수요가 많은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준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겨울철 AS 및 문의 수요가 많은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준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출장 점검을 신청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장나지 않은 제품도 미리 점검하고 사용법 및 관리 요령을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엔지니어가 소비자의 집을 방문했을 때, 수리를 요청한 제품 외에 추가로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무상 점검하고 겨울철사용요령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내년 2월 말까지 시행된다.

겨울에는 세탁기나 김치냉장고 등에 대한 문의나 AS수요가 많다. 한파로 인한 결빙 등이 생기고 쉽고, 김장 이후 김치냉장고 관련 문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서비스는 사전 무상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의 점검 항목은 세탁기 설치 및 급/배수 호스 연결 상태 점검, 결빙 예방 및 결빙 시 조치 요령 안내, 김치냉장고 온도 설정, 김치 종류별 보관방법 안내 등 실제 겨울철 고객의 콜센터 문의 및 A/S 접수가 증가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겨울철 세탁기, 김치냉장고 사용 및 관리 방법'이 기재된 리플릿과 QR코드를 제공해 급할 때 바로 찾아볼 수도 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 세탁기 결빙 방지를 위해 드럼세탁기는 배수펌프의 잔수를 제거하고 전자동세탁기는 배수 호스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김용수 상무는 "고객들이 겨울에도 삼성전자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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