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서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맞이 영상 메시지 공개
'괜챃아' 음원 선보인 엔플라잉의 인터뷰 담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엔플라잉’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생명보험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엔플라잉’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생명보험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인기 아이돌 밴드인 '앤플라잉'과 손잡고 청소년을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힘이 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엔플라잉’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맞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엔플라잉'은 지난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다 들어줄 개’는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사회적 아젠다로 표면화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음원과 영상 형태로 제작, 발표되고 있다. 엔플라잉에 앞서 도끼, GOT7영재와 박지민 등의 가수와 캠페인 음원을 내놓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은 엔플라잉 멤버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각 멤버들은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함께 자신들의 청소년기 고민 등을 나누며 진솔한 속내를 내비쳤다.

엔플라잉 김재현 군은 본인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느낀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당시에는 친구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를 필요로하고 나를 도와줄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많이 받은 만큼 세상에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이승협 군은 지난 20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발표한 음원 '괜찮아'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리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사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괜찮아’는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