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관식이 진행된 서울 종로구 '알파라운드' 건물 앞, 테이프컷팅식 전 모습이다.(사진=소비자경제)
28일 개관식이 진행된 서울 종로구 '알파라운드' 건물 앞, 테이프컷팅식 전 모습이다.(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어제인 28일 청년들을 위한 매우 특별한 공간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바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5길 40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입니다. 

'알파라운드(αround)'란 그리스어의 첫째 글자 알파(α)와 라운드(Round)를 합친 것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모양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으로, 좋은 뜻에 공감한 전문가의 브랜딩 선물입니다.

개관까지 도움을 준 분들은 또 있습니다. 바로 생명보험사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입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청년들을 위해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등을 통해 3,800여 명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등 청년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줬고, 이렇게 일자리와 창업 지원에까지 힘을 합쳤습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는 카페부터 회의실, 미팅룸, 오피스까지 알뜰하게 들어차 이 시대 청년사업가의 성공 시작을 함께 합니다. 사진은 아직 테이프컷팅식이 진행되기 전 '알파라운드' 건물 앞입니다.

가지런히 놓인 저 테이프가 청년들이 닿고 싶어하는 성공의 고지까지 높이 올라가 '팡파르'를 울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꽃같은 청춘과 함께 춤출 날에 대한 그 응답, 곧 오겠죠?

'응답하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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