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연화 성분 담은 2030 세대 여성 보습 케어 화장품 선보여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업계 새 바람 기대
피부 바르는 타우린 성분 남성 화장품까지

딥배리어 트라이얼 4종키트(사진=파티온 공식 온라인몰 홈페이지)
딥배리어 트라이얼 4종키트(사진=파티온 공식 온라인몰 홈페이지)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동아제약이 2030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뷰티와 헬스가 결합된 더마 화장품 브랜드인 '파티온'의 보습 케어 라인 ‘딥 배리어’를 선보였다.

대표 브랜드는 4종으로 구성된 ‘딥 배리어 크리미 토너’이다. 이 제품은 2중 보습 개선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 속과 겉을 이중으로 케어해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동아제약 의약품에 사용하는 각질연화 등에 효과 있는 보습 성분인 우레아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2030 여성피부를 위한 저자극 기능성 화장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파티온 전 품목은 알레르기 테스트를 진행한 안전하고 저자극 제품"이라며 "타사 제품은 대부분 피부자극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일부 품목만 알레르기 테스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파티온은 제약회사로서 소비자의 기대와 믿음에 부합하기 위해 출시하는 전 제품에 대해 알레르기 테스트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30 소비자들은 대부분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제품가는 나이와 취향을 고려해 책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핵심 타겟 연령층이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H&B스토어와 온라인몰 시장 가격을 고려하여 큰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가격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약기업들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화장품 업계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주로 자체 의약품 성분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더마 시장에서 경쟁사들 대부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순하게 케어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면 파티온은 '액티브 더마'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동아제약의 의약품에 사용하는 성분을 담아 안전성과 제품 효능을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감 있고 능동적인 2030세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과 더마와 차별화 하였다. 동아제약의 강점을 살려 뷰티와 헬스가 결합된 더마 코스메틱으로 관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대표제품인 박카스의 타우린 성분을 이용해 2030 남성들을 위한 피부에 바르는 스킨케어 라인 ‘옴므’까지 이달 7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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