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마트 성수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이벤트
11월5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와 영농조합법인 참여해 한우 최대 46% 할인 시식 행사
전국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등 나눔 행사도 진행

한우협회가 정한 11월1일은 한우 먹는 날이다. 10월31일부터 대형마트를 포함해 전국에서 할인판매와 나눔, 시식 행사가 열린다.(사진=한우협회 제공)
한우협회가 정한 11월1일은 한우 먹는 날이다. 10월31일부터 대형마트를 포함해 전국에서 할인판매와 나눔, 시식 행사가 열린다.(사진=한우협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 야외광장에서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알리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할인 및 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10월31일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과 함께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11월 5일까지 다채로운 할인 판매 및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매 년 진행해오던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생략하고 전국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할인 행사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서원유통,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 1,325개점과 한우협동조합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한우 등심과 안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최대 46%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한우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한우 나눔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과 전남, 제주에서는 숯불구이축제도 개최한다. 할인 및 행사 기간은 참여 업체 및 지역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많은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접하고 한우의 맛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즐겨주신다면 한우 농가와 한우 산업에도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또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 우리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의 가치를 알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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