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 논란이 일어난 상황에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IQOS 3 Duo'를 출시했다.

제품의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기존 아이코스의 제일 큰 단점 '1회용'의 관념을 벗어나 '2회'까지 흡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아이코스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은 이번 발전된 제품에 대해 매우 흡족할 것이다. 또한 방전 후 1회 충전 시간이 평균 3분 30초 및 4분 10초였던 부분에서 이번 신 제품은 평균 1분 50초 시간이 소요되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하고 이용이 가능하는 편리성이 더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NFC'기능을 탑재해 기기 등록 및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으며 기존 아이코스 3 홀더·포켓 충전기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기존 아이코스 월정액 프로그램 소비자들은 23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의 사전 예약 주문은 28일부터 가능하고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같은 날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정확한 분석 자료가 없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신 제품이 "유해성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전자담배 사용 중단으로 액상 전자담배의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번 한국필립모리스의 IQOS 3 Duo 출시로 담배업계에 독주를 달리게 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