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교육기부대상 3회 수상…인재양성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제공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 정신을 이어…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속적 개발·운영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좌)과 종근당고촌재단 최정길 사무국장(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좌)과 종근당고촌재단 최정길 사무국장(사진=종근당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며, 3회 수상자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4년부터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며 약사체험, 제약회사 연구원체험, 큐레이터체험, 캘리그라피워크숍, 비주얼씽킹워크숍 등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했다. 이에 2016년과 2017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융합인재교육 기반의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3회 수상으로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무상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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