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노 시티 애시앙’ 1,478세대를 분양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물과 빛이 하나 되는 상생의 녹색 생명 도시’라는 비전으로 ‘빛가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광주 및 전남 지역의 미래성장거점도시를 목표로 성장중인 도시다

부영주택이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분양을 실시한다. 총 1478세대 규모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는 11월 1일 발표하며 당첨자는 12일부터 3일 동안 계약을 체결한다.

공급가격은 평(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지방임을 감안해도 합리적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대에 안방과 거실 포함 총 5대의 시스템에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발코니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도 장점.

집 안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문객을 확인하고 가스나 거실조명, 난방기기도 조절할 수 있다.

카드 하나로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조성되어 수도권 고급 아파트 못잖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일조권과 통풍이 좋은 남향 위주로 설계했고 동간 거리가 넓어 앞집에서 거실을 훤히 들여다볼 염려도 없다.

조경 시설도 괜찮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들어선다.

지방 아파트의 문제는 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도 아파트 밖으로 나가면 할 게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주변 입지 여건도 좋다.

단지 근처에는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고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가깝다.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도 공사중이라 젊은 층 중심으로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