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 사업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음성도서 340권, CD겸 MP3플레이어 120대 기부

우리은행 사내아나운서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녹음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사내아나운서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녹음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11월 말까지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목소리로 전하는 나눔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 사업을 통해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음성도서 340권과 CD겸 MP3플레이어 120대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는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의 문화생활과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전문성우가 참여한 음성도서를 음성파일과 CD로 제작하여 전국 맹학교 및 전자도서관에 보급했다. 또 음성도서를 청취하 수 있도록 CD겸 MP3플레이어도 기증했다.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시각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녹음해 도서와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경우 점자책보다 음성도서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아동도서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문화·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하반기 사회공헌활동 전개하고 있다.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계열사에서 11월 말까지 캠페인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