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넥슨이 20일 서울 서초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새로운 모바일 게임 'V4'와 관련해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V4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등을 갖춘 신규 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게임이다.

당일 행사에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저희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이 지금까지 MMORPG 가치를 함께 공유한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른 게임 쇼케이스와는 다르게 게임 유저들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실시간으로 개발진들과 소통을 하고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빌드 시연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에서 시연을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반응은 공통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좋다" "모바일 게임에서 타격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V4는 타격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크리에이터는 "게임 내 채집 콘텐츠는 광석-꽃 등을 채집한 후 물약을 제조해 다른 유저보다 좋은 걸 사용하면서 전투를 해야 하는데 채집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는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 이 부분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야 된다"라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관련해 최성욱 넥슨 IP4그룹장은 "유저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V4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4는 현재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참가자는 게임 출시 후 골드와 각종 주문서 등 특별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V4 공식 카페를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탈 컷 관련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은 10월 10일 서버-캐릭터명 관련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하며 11월 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에 미리 쇼케이스를 개최한 '리니지 2M', 그리고 10월 10일날 출시할 '달빛조각사'와 함께 어떤 게임이 더 많은 인기를 얻을지 게임 소비자들의 사이에서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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