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019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여섯 번째) 및 각 지역 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KT&G 제공)
KT&G가 ‘2019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여섯 번째) 및 각 지역 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KT&G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건강검진비용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20억 5400만원을 지원해, 수혜자가 5800여 명에 달한다.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경상북도 영양군의 잎담배 경작인 김수일 씨가 건강검진을 지원받아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올해도 성공적으로 잎담배 경작을 마친 그는 “건강검진을 지원받아 빠르게 수술하고 생업에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경작인들의 건강까지 신경써주는 KT&G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KT&G는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며 농가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잎담배 경작 5년차인 임관규 씨는 “이전에는 농사를 지으면서도 판로를 걱정하는 일이 많았지만, 담배 농사를 시작하고부터는 판로 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KT&G가 경작인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품질 좋은 잎담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KT&G는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품질 좋은 잎담배를 확보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KT&G 원료사업실 관계자는 “국내 경작농가들과의 상생경영을 통해 생산한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이어가며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하고 있는 현장 사진이다.(사진=KT&G 제공)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하고 있는 현장 사진이다.(사진=KT&G 제공)

뿐만 아니라 KT&G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잎담배 이식기와 수확기에 농가 일손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이식기에도 전국 각지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이식 작업을 도왔다.

특히,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의 잎담배 농가에서는 피해복구 활동과 잎담배 이식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위로금도 전달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경상북도 김제시 봉남면과 영양군 수비면 등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농민들이 활력을 얻고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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