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장애인 펜싱 국가대표인 김선미 선수가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KEB하나은행의 상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처음'이라는 두 번의 기록을 갖게됐습니다. 지난해 장애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융권 전속 브랜드로, 또 올해 상품 광고의 첫 모델로 기용된 것입니다.
'3분'은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시간이요, 컵라면이 완성되는 시간입니다. 세트 당 3분 안에 승부가 결정된다는 스포츠인 펜싱 종목의 김 선수가 3분 안에 대출한도 조회가 가능해 '컵라면 대출'로 불리는 '하나원큐신용대출' 모델과 잘 어울리는 이유도 이런 공통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광고에서 김 선수는 휠체어 펜싱선수 답게 휠체어를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보여줍니다. 편견을 넘어 그녀가 보여주는 생생함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집니다.
당당한 그 모습처럼, '하나원큐대출'을 신청한 모든 서민들도 그 간절함을 당당함으로 바꿔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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