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솔루션 미래 컨셉 '가상 개인비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 SDS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서비스 제공할 것"

삼성SDS 녹스 포털(Knox Portal) 협업 솔루션 의 미래 컨셉인 ‘가상 개인비서’가 2019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 녹스 포털(Knox Portal) 협업 솔루션의 미래 컨셉인 ‘가상 개인비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SDS의 미래 컨셉 가상 개인비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 ‘스마트’분야에서 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쉽게 비유해서 패션쇼로 따지면 파리 패션위크나 밀라노 패션위크, 영화제로 비유하면 칸 영화제나 베를린 영화제 정도의 위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레드닷에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SDS 가상 개인비서는 디자인 컨셉 부문 ‘스마트’ 분야에서 베스트 오버 더 베스트상을 받았다.

삼성 SDS가 출품한 가상 개인비서는 AI 기술로 사용자의 일정을 분석해 일의 우선 순위와 중요도를 파악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해외 스태프와 회의할 때는 실시간으로 통역하거나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다양한 업무지원 기능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다만, 지금 당장 사용하는 스마트폰 어플이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삼성 SDS가 디자인 등의 서비스 방향성을 제안한 것이다.

삼성SDS 커뮤니케이션팀 정국진 프로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컨셉 부문은 현재 개발된 제품이 아니라 앞으로 적용될 디자인 방향성을 어떻게 제안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이 미래형 자동차를 발표할 때 ‘컨셉트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레드닷측은 삼성 SDS 가상 개인비서에 대해 “사용자 경험을 창의적으로 반영한 화면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AI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주는 등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삼성SDS 박학규 부사장(COO)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SDS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이 반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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