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남부수협 산하 곰섬마을서 쓰레기 수거

예금보험공사와 수협은행은 공동으로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왼쪽 두 번째)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과 (왼쪽 첫 번째)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 등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와 수협은행은 공동으로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왼쪽 두 번째)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과 (왼쪽 첫 번째)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 등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예금보험공사와 수협은행이 태풍 피해 지역 해변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해당 지역에 발전기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금보험공사와 수협은행은 충남 태안군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또 마을발전기금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양사 임직원은 태안군청 및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태안남부수협 산하 곰섬마을 어촌계사무소 앞 해안가와 길마섬 주변에서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활동을 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6백 여 포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행복예감(預感)'이라는 사회공헌브랜드를 마련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는 물론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사랑海봉사단'을 발대하고 매월 한 차례씩 전국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해안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수협은행은 공동 사회공헌활동에 앞서 지난 21일 전남 해남군수협과 태풍 피해 예방 점검과 정화활동 펼치기도 했다. 태풍 영향으로 강한 비바림이 부는 상황임에도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약 5시간을 머물며 소임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또, 해남군수협 산하 산정어촌계와 엄남어촌계, 미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함께 해준 해남군수협과 태안남부수협, 예금보험공사, 날마다 좋은날 등 모든 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과 함께 하면 우리 바다와 어촌이 깨끗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예보 위성백 사장과 임직원 30여 명, 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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