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서울대와 손잡고 은퇴 시점 맞춤형 교육 시행해
23일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15기 과정 개강

23일 '100세시대 인생대학' 15기 과정이 시작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부터 중년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사진=NH투자증권)
23일 '100세시대 인생대학' 15기 과정이 시작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부터 중년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사진=NH투자증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점차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은퇴 전 치열했던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방식의 노후계획 대신 100세까지 탄탄하게 준비하는 신(新)중년이 느는 이유다.

이런 추세를 따라 금융기관 역시 금융 분야를 포함해 생활 전반의 변화를 담은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서울대와 손잡고 생애주기 변화를 야기하는 은퇴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15기 과정이 개강됐다.

서울대 조영태 교수의 ‘인구학으로 본 한국미래’ 개강 특강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15기 과정은 오는 11월 4일 수료식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진행이 예정된 강의로는 최재붕 교수의 ‘포노사피엔스 시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등이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과 체대 교수가 전하는 중노년기의 건강과 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현장 활동도 마련됐다. 방문예정지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는 서울대 규장각 및 중앙도서관 그리고 국내 최초 대학 미술관인 MoA 미술관이며, 각 장소별 도슨트와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제공된다.

또, NH투자증권 세무사가 직접 전하는 세무 특강과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100세시대 인생대학을 횟수로 8년째 운영하는 동안 매 기수마다 ‘인생대학을 통해 중년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얻었다’는 고객 만족 소감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NH투자증권은 고객님들의 파트너로서 고객님들의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준비하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00세시대 인생대학'에서는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생 후반전 설계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의 명망 있는 교수진과 대한민국 최고 멘토들의 인문학 및 건강 관련 강의 및 다양한 서비스로 채워져 있어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VIP고객 2막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총 6~7주 과정으로 상·하반기 각 한차례씩 수강생을 모집, 해당 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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