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서울시, 유관기관 다자간 MOU체결
전자거래 소비자보호 및 전자거래 시장 건전화 위한 활동 벌일 계획

전자거래 관련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모인 주요 기관 담당자들. 왼쪽부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사진=한국소비자연맹 제공)
전자거래 관련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모인 주요 기관 담당자들. 왼쪽부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사진=한국소비자연맹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와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 5곳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9일 전자거래 시장 건전화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특별시, 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소비자 단체다. 이들은 전자거래 소비자보호 및 전자거래 시장 건전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여러 기관 사이에 분산된 분쟁 해결 정보를 공유하고 분쟁 발생시 해결 노력을 함께 기울여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크게 3가지 활동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전자거래 소비자보호 강화 및 소비자 지향적 전자거래 시장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정책연구에 나선다. 

아울러 전자거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상호 지원 및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전자거래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상담·피해구제·분쟁조정 서비스를 상호 지원한다.

해당 기관들은 위 3가지 내용을 위해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04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측은 "전자거래 분쟁해결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시장의 건전화 및 전자거래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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