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RPG 엘룬 업데이트 실시
신규 엘룬 등장, 게임 내 아군 돕는 다양한 스킬 시도 가능
“새로운 콘텐츠로 게임 소비자 관심 꾸준히 이끌 것”

게임빌 RPG 엘룬이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신규 엘룬 카루의 모습 (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 RPG 엘룬이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신규 엘룬 카루의 모습 (사진=게임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게임빌이 자체 개발 신작 RPG ‘엘룬(Elune)’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엘룬은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전략적 자유도가 특징이다. 200여 종이 넘는 캐릭터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등장하며 ‘다크스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토리텔링도 강점으로 꼽힌다. 소위 ‘킬링타임’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재미를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요즘 게임은 출시도 중요하지만 ‘업데이트’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똑같은 컨텐츠를 매일 접하는 게임 소비자들에게 수시로 색다른 재미를 줘야 소위 ‘롱런’할 수 있어서다.

과거와 달리 요즘 게임은 혼자서 오랫동안 파고드는 놀거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같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거대한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 이제는 게임내에 새로운 콘텐츠가 생기면 같은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끼리 서로 머리를 맛대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공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재미 중 하나다.

실제로 게임 유저들에게 평소 가장 큰 이슈는 게임 내에서의 성과 자체보다는 ‘이번 업데이트에 뭐가 개선되고 달라지느냐’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는 ‘앱스토어’ 게임 항목에서도 <유료 게임 순위>나 <인기 카테고리> 또는 <맞춤형 게임 추천 더 보기>메뉴보다 <주목할 업데이트>항목이 더 위에 노출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고 모리셔스나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오픈 마켓 매출 순위에서는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엘룬 ‘카루’가 등장한다. 게임 속 우니오 부족의 숲을 지키려는 제사장의 딸 설정이다. 광역 마법 공격 스킬과 아군의 치명타율 증가 효과를 주는 기술, 같은 편 유닛들이 지정된 적을 강화된 공격력으로 협공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게임빌은 신규 엘룬 등장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확률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빌 관계자는 “엘룬은 앞으로도 신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등장시키고 다양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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