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강남 카페서 취준생 소통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Job Lounge’ 개최
27일 ‘우리금융 인재Festival’ 진행 예정

하반기 그룹 공동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카페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하반기 그룹 공동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카페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밀레니얼세대' 맞춤형 채용 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원자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까페 같은 분위기의 잡페어(Job Fair) 개최 예고 이후 약 보름 만에 공개된 현장은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가는 자리였다.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 중인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취준생과 소통하는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Job Lounge’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150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모였다. 또 이들 취준생의 궁금증을 격의 없이 답해주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도 참석했는데, △직접 알려주는 직무 상담 △입사 1년차 신입 직원의 나의 취업 성공기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진솔한 대화를 건넸다.

‘우리금융 Job Lounge’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형식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보기 힘든 카페라는 공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쉽게 질문하기 어려운 일반 취업 박람회와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20대 취준생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측은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젊은층의 소통방식으로 채용 상담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상담회는 젊은층과의 소통을 통해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et’s Woori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우리금융그룹의 하반기 채용박람회는 현재 ‘우리금융 Job Lounge’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27일 ‘우리금융 인재Festival’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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