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 이상 신용등급 8등급 이내라면 '핀크비상금대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
KB국민카드 나만의 랩 제작 다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모바일금융 앱 'SB톡톡 플러스' 고금리 특판 상품 가득

핀크는 신용등급 8등급 이내의 만 20세 이상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핀크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사진=핀크)
핀크는 신용등급 8등급 이내의 만 20세 이상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핀크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사진=핀크)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지만 계좌 잔고만은 그렇지가 않다. 반가운 사람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이 끝난 후 부모님 선물, 조카 용돈까지 평소보다 많은 지출로 인한 상처투성이 잔고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경제에서 ‘금융구급상자’를 준비했다. 지출 채워줄 비상금 대출, 언제 결혼할 거냐는 잔소리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 다음 명절 미리 대비할 고금리 금융상품까지 모두 담았다. 직장인의 다친 계좌 잔고를 치유해 줄 ‘금융 에프터케어’ 3종 세트다.

◇신입사원이어도 괜찮아, ‘핀크비상금대출’이니까

‘핀크비상금대출’은 사회초년생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만 20세 이상 신용등급 8등급 이내자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상환방식은 만기 일시와 마이너스통장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선택시에도 만기일시 상환 방식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애면서 부담을 줄였다.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365일 24시간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하며, 대출 약정시에도 별도의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 인증(생체 인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핀크가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핀크비상금대출’은 금융 이력 부족으로 신용 산정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사회초년생 등의 금융소외자에 집중했다.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신용등급으로 인해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이들 신 파일러(Thin-filer)에게 보다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신용등급별 여신 심사 불이익 해소를 위해 2020년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을 예고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금융당국의 행보에도 그 결을 같이 한다.

권영탁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대출은 소액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 파일러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핀크는 이용자 혜택은 더욱 키우고 편의성은 높여 금융 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명절 잔소리 벗어났더니 이제 일상이 스트레스, 랩으로 툭툭 털어볼까?

KB국민카드에서는 ‘언제 결혼하냐’는 부모님 잔소리에 ‘왜 일을 그렇게 하냐’는 사장이 적립해준 스트레스를 날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카드명세서를 받기 전 9월 말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랩 이지(Rap Easy)’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짜릿한 나만의 랩 만들기 방법은 간단하다. KB국민카드 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버튼을 누른 후 랩으로 만들고 싶은 문구를 5초간 자유롭게 녹음하면 된다.

녹음된 내용은 음성 분석을 통해 △기본 △EDM △그루브 △디지털 등 4개 유형의 중 최적의 랩 비트가 적용돼 나의 랩으로 탄생된다. 특히, 제작된 랩은 링크 버튼과 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3명)와 에어팟(2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데, 다운받은 랩 영상을 ‘디지털 랩 이지’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쉽게 나만의 랩을 만드는 과정에서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누구나 래퍼(Rapper)가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열고 통합 모바일금융 앱 'SB톡톡 플러스' 출시를 알렸다.(사진=소비자경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열고 통합 모바일금융 앱 'SB톡톡 플러스' 출시를 알렸다.(사진=소비자경제)

◇다음 명절 위해 ‘SB톡톡 플러스표 고금리 전용 예금’으로 돈 모아볼까?

명절 보내도 텅장 되지 않는 통장 위한 유비무환책으로는 미리미리 고금리 상품 가입이 있겠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은 현명한 금융소비자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9일 새롭게 출시한 ‘SB톡톡 플러스’ 앱 하나면 가능하다.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그야말로 ‘앉아서 떡먹기’다.

저축은행중앙회가 1년여의 시스템 개발 끝에 선보인 ‘SB톡톡 플러스’에서는 365일 24시간 66개 저축은행의 △통합계좌 확인 △예·적금 계좌 개설 △대출신청 △체크카드 발급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앱 출시를 기념해 출시된 특판상품은 눈여겨볼 만하다. 고금리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로그인 한 번으로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목돈을 모으는 적금상품은 △엠에스저축은행 ‘SB톡톡 플러스 비대면 정기적금’ 2.95%(12개월) △융창저축은행 ‘SB톡톡 정기적금’ 2.8%(12개월) △IBK저축은행 ‘IBK_SB 정기적금’ 2.6%(12개월) 등이 있다. 엠에스저축은행의 경우 적금 기간을 24개월로 설정하면 3.05%의 금리를 제공한다.

목돈을 굴리는 예금상품으로는 △키움예스저축은행 SB톡톡 정기예금 2.8%(12개월) △모아저축은행 ‘SB톡톡 플러스 정기예금’ 2.65%(12개월) △융창저축은행 ‘SB톡톡 정기예금’ 2.6%(12개월)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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