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비율 상승 꾀한다
금융사,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비율 상승 꾀한다
IBK기업은행, 6,500억원 규모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한채권 발행
  • 이승리 기자
  • 승인 2019.09.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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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6,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CI.(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6,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CI.(사진=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지난 6일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11일 IBK기업은행이 11일 6,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에 성공하며 BIS자기자본비율 상승을 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6,5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지속가능채권 형태의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첫 발행 사례다.

특히, 발행금리 1.7%(국고채 10년+35bp), 만기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 없는 10년으로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중 금액은 가장 크고, 금리는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 측은 BIS비율이 약 0.37%p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지주 역시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BIS비율 상승을 예상하게 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6일 발행에 성공한 8년물 1,000억원과 10년물 3,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과 7월 신종자본증권 5,000억으로 6월 말 대비 BIS비율 약 40bp가 상승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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