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 앱에서 단기 운전자 변경 할 수 있어
삼성화재, 모바일로 사고 신속접수, 보험청구 제공
AIA생명 ‘AIA바이탈리티’ 앱에서 걸음 수 체크 등 건강관리 가능해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7월 오픈한 '스마트 차도리'에서는 단기 운전 변경 등을 신청할 수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7월 오픈한 '스마트 차도리'에서는 단기 운전자 변경 등을 신청할 수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보장'이라는 든든함으로 늘 우리를 지켜주는 보험사도 귀성객 인파에 몸을 실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 차에 올라타 정체가 지속되는 고속도로를 지나 고향에 도착할 때까지 보험사의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는 쭉 계속된다.

 

◇피곤은 나누면 절반, ‘단기운전자 변경’ 신청해볼까?

명절에는 이동거리가 길고, 차가 막히기 때문에 자동차 이용시 여러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보험에 가입한 차량 운전자 외에도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보험사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단기적 운전자 확대를 지원한다.

‘한화손해보험’에서는 지난 7월 자동차보험 전용 앱 ‘스마트 차도리’를 오픈했다. ‘스마트 차도리’에서는 긴급출동 등 차량 통합관리 서비스와 매거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차도리 톡(Talk)’ 메뉴에서 차량 운행시 단기운전자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 역시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 앱에서 ‘입시운전자특약’ 추가를 제공한다. 최소 1일부터 30일까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단, 변경한 날 24시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떠나기 하루 전날까지 가입해둬야 한다.

 

◇명절 연휴기간에도 사고 신속접수, 보험금 청구는 쭉 계속된다!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일어나는 사고, 혹은 보험금 청구 등이 필요한 금융소비자를 위해 모바일 채널을 활짝 열어두었다.

삼성화재는 연휴 기간에도 모바일 앱을 통한 차량 사고 및 고장 출동을 접수받는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거나 타이어 교체, 배터리 충전 등의 고장 출동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앱 접수를 하면 고객 동의 절차 진행 후 현재 위치를 조회해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을 지원한다. 고향 가는 길 사고나 긴급출동 요청 발생시 늘 운전하던 길이 아니라 정확한 위치 설명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불편함을 보완한 것이다.

보험금 청구도 할 수 있다. 특히 앱을 이용한 보험금 청구시 별도의 청구서 작성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제출 서류 역시 휴대전환 카메라로 촬영해 간당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접수 청구 건은 연휴 이후 보상담당자가 배정되어 심사가 진행된다.

삼성화재 관게자는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떠나기 전 미리 모바일 앱을 설치해 회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관리 앱으로 3대가 함께 건강 지켜요!

평소 보기 힘든 반가운 사람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는 한 끼 식사가 과식과 과음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AIA생명’의 ‘AIA바이탈리티’를 이용하면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녀, 손자들까지 한 자리에 모인 식구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겠다. 실제로 출시 1주년을 맞아 AIA생명이 지난 6일 발표한 ‘사용자 운동 패턴과 연령별 특징’에 따르면 이용자 연령은 18세부터 만 99세까지 있었다.

‘AIA바이탈리티’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담은 앱이다.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개선 활동을 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걸음 수, 심박수 등 건강 증진 활동에 따른 포인트 제공 등 운동을 통한 미션 달성시 혜택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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