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4일간 521개 응급실 운영기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주변 병·의원·약국 확인 가능.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521개 응급실과 병·의원과 약국 문을 연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521개 응급실과 병·의원과 약국 문을 연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 동안 여는 전국 521개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을 검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휴일에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 주변을 위주로 1233개곳이 지정됐다. 병·의원·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조회하면 가까운 거리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진료시간 또는 진료과목도 조회 가능해 유용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숙지할 수 있어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오는 12~15일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13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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