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기는 종근당 창업주 故이종근 회장의 신념…“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
되새기는 종근당 창업주 故이종근 회장의 신념…“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
창업주 故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故 이종근 회장 남다른 인재 사랑…생전 종근당고촌재단과 종근당고촌학원 설립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9.09.1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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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故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故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종근당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故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종근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던 참 제약인”이라며 “오늘 기념식에 담긴 이종근 회장의 철학과 경영이념, 업적 등을 찾아서 공감하고 그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 이종근 회장은 1919년 9월 9일 충남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 작동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종근당을 창업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키고 싶다”는 신념어린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핟다. 

오수웅 태전약품 회장은 “1960년대 항생제를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근당이 클로람페니콜 생산을 시작해 많은 이들이 병을 고칠 수 있었다”라며 “이종근 회장님은 해외 출장 때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손수 엽서를 보내주시며 후배들에게 선진문화를 소개하고 큰 꿈을 갖게 해주셨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이종근 회장은 평소 겸손과 절제, 검소함을 생활의 신조로 삼았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회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잇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했다. 또 남다른 인재 사랑으로 1987년 종근당고촌학원을 설립해 육영사업에도 헌신한 바 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종근당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 10명이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그림 10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가졌다.

‘끝없이 울리는 종소리’라는 작품을 헌정한 유창창 작가는 “사람들의 병과 아픔을 치료하기 위해 제약업에 평생을 헌신한 이종근 회장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종근 회장의 뜻이 종소리가 되어 세상에 울려퍼지길 바라는 염원을 그림에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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