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무상점검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 실시
완성차 업계와 타이업 기업 적극 행보 나서

자동차업계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자동차업계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완성차 업체와 타이어 업체 등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차량 점검 이벤트에 나선다. 장거리 운행을 앞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11일까지 자사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총 2224곳) 등에서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도 11일까지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 23곳(한국지엠 9곳·르노삼성 12곳·쌍용차 2곳)에서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등화장치나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냉각수 점검과 오일류 보충도 이뤄진다. 와이퍼 블레이드나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 역시 점검 후 필요할 경우 교체한다,

완성차 업체들은 점검 서비스와 함께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고향에 가서나 귀성길에서도 위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등 시스템도 운영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추석 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BMW코리아는 13일까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에게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이들은 타이어나 부품의 할인도 실시한다.

넥센타이어는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경부선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칠곡휴게소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을 체크하고 워셔액 보충 등 일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넥센 타이어가 아니어도 점검 받을 수 있고 방문하면 기념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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