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탈리온, 신작 RPG 엘룬 대규모 업데이트
유저 편의성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 추가

추석맞이 업데이트에 나선 MMORPG 탈리온 (사진=게임빌 제공)
추석맞이 업데이트에 나선 MMORPG 탈리온 (사진=게임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게임빌이 MMORPG ‘탈리온’과 RPG ‘엘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탈리온은 추석맞이 업데이트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컨텐츠가 추가되거나 게임 소비자 대상 보상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빌이 지난 5일과 6일, 엘룬과 탈리온의 업데이트 소식을 각각 알렸다. 두 소식중 더 최근에 알려진 것은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의 추석맞이 업데이트다,

유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가을맞이 달 축제’ 이벤트와 ‘던전 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가을맞이 달 축제 이벤트’는 게임 내에서 달 조각 획득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달 조각을 모아 아이템으로 바꾸거나 확률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던전 드랍 이벤트는 지난 5일부터 시작돼 24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기간 동안 ‘달 조각’ 드랍율이 높은 이벤트 던전이 운영된다.

게임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영광의 찬탈자’, ‘혼돈의 주시자’ 등 신규 마법 문양 15종이 추가됐다. ‘마법 문양 슬롯’이 기존 9개에서 10개로, 슬롯 고정 핀은 5개에서 6개로 확장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신규 날개 ‘호루스’와 탈 것 ‘레이’, ‘해적 코스튬’도 추가해 능력치 향상은 물론 개성 표현의 폭도 넓혔다.

탈리온은 유티플러스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 MMORPG다. 우수한 타격감과 그래픽, 360도 시점 조절이 가능한 3D 뷰를 갖춘 게임이다. 게임빌은 이달에 대만, 홍콩, 마카오 등으로 탈리온의 출시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 신작 RPG 엘룬도 업데이트 진행,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자체 개발한 신작 RPG ‘엘룬(Elune)’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유저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맹전’을 새롭게 오픈한 것. 연맹전은 연맹간의 대결을 통해 가장 강력한 연맹을 가리는 콘텐츠다.

대규모 전투가 이뤄지면서 전투 중 무작위로 전장 효과가 발동되는 등 전략성이 요구되는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연맹전은 9월 한 달 동안 프리시즌으로 진행된다. ‘보스전’도 상위 단계가 개방돼 유저들이 더욱 치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보스전의 10단계까지 클리어하면 ‘트렌트’ 보스전이 1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강력한 세트 효과를 갖는 아이템 ‘라이쳐 세트’가 추가됐다. 보스전 상위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활용해 연구소에서 각 역할군 별 주무기로 제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혼돈의 탑’ 등 콘텐츠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고 보상도 강화됐다.

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전략적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200여 종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섬세한 묘사와 ‘다크스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세계 140여 개 국가에 서비스 중이다.

게임빌은 앞으로도 주요 게임들의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편의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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