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74개 기업이 참여했다

47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 날 현장 면접 참여를 신청한 구직자만 2,635명에 달한다.

채용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제로 몇 명의 인원이 신규채용이 되는지, 또한 과연 현장면접 후 실제 채용이 되느냐 하는 점이다.

제약업계가 올해 신규 채용할 인원은 5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현재 상반기 3117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를 찾자면 'AI 면접 채험관'이다. 자기소개를 포함한 기본 질문 및 직무 상황별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라 실제 면접을 대비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직자들을 위해 운영했다.

그 외 이력서 출력관 및 이력서에 첨부할 사진을 행사장 안에 있는 사진관에서 무료로 촬영을 해주는 서비스 공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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