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임직원의 솔선수범 나눔으로 더 큰 이웃 사랑 실천
OK저축은행, 직원 생각에서 시작된 '나눔의 힘' 회사가 실행으로 쑥쑥 키워
하나생명, 임직원의 정성으로 담아낸 '행복나눔상자' 선물해

하나금융투자는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한가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진국 사장과 임직원이 본사 건물 관리 근로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한가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진국 사장과 임직원이 본사 건물 관리 근로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빠른 9월 둘째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의 연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이 주는 선물같은 한가위처럼, 금융권에서는 주변을 돌아보며 행복을 나누고 있다.

이번 금융권 추석맞이 나눔의 특징 중 하나는 '임직원의 참여'였다. 특히, 하나금융투자, OK저축은행, 하나생명 등은 각각 기금 마련, 아이디어 참여, 봉사활동 참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물결을 일으켰고, 회사 역시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임직원의 솔선수범 나눔으로 더 큰 이웃 사랑 실천

그룹 휴매니티 정신인 ‘이웃과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을 실천하기'를 지향하는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한가위’ 행사를 실시하며 가까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본사 소재지 건물에서 환경미화, 보안, 주차안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건물 관리 근로자 80명에게 명절선물로 '정육세트'를 전달한 것이다.  

권순범 관리소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준비한 선물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하나금융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자신의 물품을 바자회에 기증하고, 기금을 마련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

이진국 사장은 “건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생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 OK저축은행 탁용원 이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송향숙 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자원개발본부장이다.(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 2억 여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 OK저축은행 탁용원 이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송향숙 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자원개발본부장이다.(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직원 생각에서 시작된 '나눔의 힘' 회사가 실행으로 쑥쑥 키워

이에 앞서 OK저축은행은 사내 공모를 통해 채택된 임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랑의 장바구니’ 봉사활동과 회사의 사회공헌 성금 기탁 등으로 소외된 이웃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도왔다.

‘사랑의 장바구니’는 임직원이 지점과 연계 시장서 생필품, 계절별 필요물품 등을 구입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대전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을 위한 ‘사랑의 장바구니’는 올해 상반기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시작됐다. 특색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행하고자 공모전을 통해 시장 상인은 물론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자는 직원의 생각을 회사가 실행으로 옮긴 것이다.

탁용원 이사는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특히 사내 공모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전국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또, OK저축은행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취약계층 등의 생활지원을 위한 'OK저축은행 연중 사회공헌성금' 2여억 원을 전달한기도 했다. 지난 3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OK저축은행 탁용원 이사, 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 사랑의열매 김효진 자원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김효진 자원개발본부장은 “소중한 성금을 지원해준 OK저축은행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맡은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나생명의 40여 명의 임직원이  '추석맞이 행복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송편, 추석용품 등을 전달했다.(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의 40여 명의 임직원이 '추석맞이 행복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송편, 추석용품 등을 전달했다.(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 임직원의 정성으로 담아낸 '행복나눔상자' 선물해

하나생명은 추석을 맞아 행복나눔상자를 만들어 쪽방촌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하나생명의 봉사동호회인 ‘더하기 하나’를 주축으로 한 40여 명이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총 70개의 행복나눔상자를 만들어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전달했다.

'추석맞이 행복나눔상자'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송편, 생과자, 과일, 음료 등 추석 관련 용품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재중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포장에 나섰다.

주재중 사장은 “우리의 비록 작은 정성과 마음이지만 홀로 지내시는 어른들께서 한가위 명절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며 “하나생명은 보험업의 본질인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하는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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