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소비자경제TV는 대형마트를 방문해 청정원·동원·피콕의 냉장 돼지 불막창 제품을 구입하고 직접 시식하면서 비교를 해봤다.

'HMR' 즉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그 중 냉장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경제TV>는 술 자리 안주 중 인기 있는 음식인 돼지막창의 대해 시중에 판매하는 여러 제품들을 비교하고 분석해봤다. 대상은 신세계 피콕포차, 동원 심야식당, 청정원 안주야 제품이다.

돼지막창은 씹는 맛이 강렬하고 소주와 융합이 잘 이루어지는 음식이다. 하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거니와 집에서 조리해 먹기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나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3종 제품 모두 해동 시간은 2분30초로 동일하며 각 제품 가격은 청정원 6980원, 피콕포차 5980원, 심야식당 4900원으로 측정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청정원 503kcal, 피콕포차는 180g에 636kcal, 심야식당 100g당 328kcal로 되어 있고 청정원 제품과 심야식당 제품은 칼로리 표기가  돼있지 않았다.

시식 결과 종합적으로 가장 맛있는 1순위는 청정원의 안주야 제품이었다. 선정 이유는 도톰한 식감과 막창이 질기지 않고 잘 씹히며 특유의 냄새 또 한 잘나지 않는 부분에서 선정했다.

반면에 신세계 피콕포차 제품은 고추기름 소스와 양념 국물이 타제품들의 비해 양이 많았으며 물껑물껑한 맛에 '알 수 없는 식감'을 느꼈다. 구입을 하되, 단일 제품으로 시식하지 말고 각종 제품들과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