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18645호', 손실을 10%로 제한한 새로운 구조의 ELS
만기 상환시 기초자산 상승률 만큼 수익 결정되는데, 이때 하락에 따른 손실이 10% 제한

NH투자증권은 모바일 '나무'에서 최대 10%로 손실을 제한하는 ELS 18645호를 판매한다.(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모바일 '나무'에서 최대 10%로 손실을 제한하는 ELS 18645호를 판매한다.(사진=NH투자증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최근 DLF, DLS 등의 해외 금리연계파생결합상품이 최대 90%가 넘는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높은 수익을 거두길 원하지만 또 과도한 손실을 보고 싶지 않은 이런 안전 투자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6일 오후 1시까지 모바일 '나무'에서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 18645호'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 18645호'는 새로운 구조의 ELS로, 손실을 10%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기 상환시 기초자산의 상승률 만큼 수익이 결정되는데, 이때 하락에 따른 손실이 10%로 제한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수익률은 세전 연 10%, 만기는 1년인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8%(3, 6, 9개월)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기상환이 되지 않았을 경우 만기시 기초자산의 상승률 만큼 수익이 결정되며, 상승에 따른 수익은 제한이 없다.

청약 기간 동안 ELS 18645호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0만원 이상 가입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착순 5,000여명에게 지급한다"며 "경품은 오는 11일에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10만 원 단위이며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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