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 출시
자신이 받게 될 노후소득 금액 정확히 알 수 있어

푸르덴셜생명은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출시했다.(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은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출시했다.(사진=푸르덴셜생명)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은퇴 시점에 가입해도 확정된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이 출시됐다. 올해 7월 기준 누적판매액 800억 원을 기록한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일시납)’을 전신으로 한 신상품이다.

푸르덴셜생명은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은 단기간에 노후준비가 필요한 은퇴기의 고객들을 위해 평생 확정된 노후소득을 달러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보험료가 매월 계약해당일에 납입된다면 상품에 가입할 때 자신이 받게 될 노후소득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또 노후소득 지급으로 인해 계약자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평생 지급되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은퇴 후 생활 계획이 가능하다. 노후소득의 경우 보험료 납입완료 및 납입기간 종료 후 즉시 수령이 가능하고, 지급개시 후에도 목돈 필요 시 계약자의 적립금에서 자금을 추가로 중도 인출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중도 인출 시 최초의 확정된 노후소득은 변동될 수 있으나, 변동된 노후소득은 평생 동안 지급되기 때문이다. 

유신옥 파트너는 “현대의 중년들은 자녀와 노부모를 부양하는 이중부담 속에서 자신의 은퇴 후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소득 없이 생활해야 하는 3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한 불안감이 큰 데 반해 노후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많은 고객들에게 거치기간을 없애 빠르게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납입한 보험료에 가입 연령에 따라 연 최저 2.7%에서 최고 5.7%의 지급률을 적용하며, 이를 위해 미국 푸르덴셜 글로벌 자산운용(PGIM, Prudential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금융 솔루션으로 운용되는 미국 장기 회사채권형 펀드에 투자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