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25일부터 KT직영매장 10곳서 250곳으로 늘어
연말까지 개인 범용 공인 인증서 무료, 사업자 범용 공인인증서 50% 할인 5만5000원

이니텍은 KT 직영매장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의 KT 직영매장 전경.(사진=소비자경제)
이니텍은 KT 직영매장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의 KT 직영매장 전경.(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번호표를 뽑고, 줄을 서서 '볼일'을 보던 시절은 끝이 났다. 날짜와 시간을 개방한 금융 시장은 365일 24시간 안에서 소비자가 원할 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열에 '공인인증서'가 합류했다.

이니텍은 6월부터 10개곳의 KT 직영매장에서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해오던 것을 이달 25일부터 대면 접수처를 전국 250여 개 직영매장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급 서비스 확대로 다수의 매장에서 평일 저녁과 토요일, 공휴일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져 금융소비자의 편의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직영매장이 일요일이나 명절 당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날 운영되고 있어 평일 일과 중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연말까지 개인 범용 공인 인증서(1년)는 무료로, 사업자 범용 공인인증서(1년)는 50% 할인된 5만 5천원에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발급비용 혜택도 준다.

특히, 이니텍이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는 공인인증기관 지위 획득사만이 발급할 수 있는 범용으로, 사설 인증서와는 달리 인터넷 뱅킹, 온라인 주식거래, 전자민원 서비스 등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업무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통신사나 인터넷뱅킹 가입 유무와 관계 없이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니패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가까운 매장을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이니텍 강석모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대면 접수처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서명 및 다양한 생체 정보 인증과 비대면 실명확인 등 혁신적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인증 플랫폼 이니패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니텍은 9월 말까지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를 신규 발급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는 ‘이니패스 빅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