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디자인 고급화,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 신규 적용 상품성 업그레이드
프레스티지 트림에 파워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장착
가솔린 2342~2670만원, 1.6 디젤 2381~2916만원 라인업 가성비 공략

새로 출시되는 2020년형 스포티지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새로 출시되는 2020년형 스포티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9일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객 선호 편의사양 신규·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0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스포티지에는 말못할 사연이 하나 있다. 지난달 17일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출시되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후부터다. 셀토스 열풍을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잘 나가는 셀토스가 결국 스포티지를 위축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내비쳤다. 셀토스가 같은 브랜드의 SUV 스포티지와 집안싸움을 벌여 결국 ‘팀 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 실제로 셀토스 돌풍 와중에 스포티지 7월 판매는 전년대비 하락했다.

이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20스포티지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새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측면, 후면 가니쉬 등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크롬 포인트의 고급감을 높였다.

2020스포티지는 전 좌석에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 Seat Belt Reminder)를 기본 적용하고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를 신규 적용했다. 주력 모델인 프레스티지에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SUV 고객이 원하는 성능, 공간, 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최고의 SUV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2020년형 출시를 통해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웹 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9월 중 기아자동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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