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아티스트와 다양한 볼거리 앞세운 팬파티 개최
갤노트10 사전예약자 아니라도 참가 신청 가능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양방향 체험식 파티로 메시지 전달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17일 대구에서 열린 갤럭시 팬파티 현장 사진. 직접적인 제품 소개보다는 놀거리와 볼거리 위주로 꾸몄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17일 대구에서 열린 갤럭시 팬파티 현장 사진. 직접적인 제품 소개보다는 놀거리와 볼거리 위주로 꾸몄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등랩퍼 우승자 출신 김하온, 아티스트 장범준, 국내 힙합 대부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의 공연이 열린다.

유명 예능인 부부들이 출연해 팬들이 응모한 사연도 읽어준다. 신나는 파티 현장일까? 맞다. 그리고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마케팅 현장이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팬 파티'를 연다. 16일 부산에서 시작해 이튿날 대구에서 행사가 열렸고 23일과 24일에는 서울에서, 그리고 30일에는 대전에서 진행된다. 31일에는 광주로도 간다.

이 행사는 전통적인 의미의 파티와는 사뭇 다르다. 호스트가 준비한 행사에 손님들이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연출된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기업이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마케팅 소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기업이 만든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형태다. 기업은 제품을 보여주는 대신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그 공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과 서비스를 머리에 각인시킨다. 

행사가 열리는 5개 도시 대학생들이 ‘도시별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파티가 시작된다. 예능인 홍윤화 김민기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팬들이 응모한 팬 스토리를 소개한다. 박송인 박준형은 팬 피트니스 영상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팬 스토리를 주제로 만든 음원을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다. 김하온과 장범준, 샘김 등 젊은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꾸민다.

이 파티는 갤럭시 노트10 5G와 노트10+ 5G 사전 예약자를 포함해 갤럭시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팬파티에서 진행한 아티스트 공연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팬파티에서 진행한 아티스트 공연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