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시원한 추억 선물
농촌으로 떠나는 이색휴가 캠페인…농촌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여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올 여름 추진한 농촌 체험여행에 참여한 김낙순 회장과 어린이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재단이 소외계층과 함께 농촌마을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마을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약 3주에 걸쳐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10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이다. 수도권과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여행은 마사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1050명이 참여했다. 여행지는 경남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지역 특산물, 버스 왕복운행 등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는 물론,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옥수수·감자 새참 등 도시에서 접하기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들로 참여자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이처럼 마사회는 농촌마을 여행 지원사업으로 소득 다각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7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도 강원도 용소마을을 찾아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모처럼만에 맑은 공기를 즐긴 덕분에 자원봉사 중인 걸 잊을 정도로 힐링됐다”며 “앞으로도 도농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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